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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튜너 겜발라, 820마력 911 터보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한다.


 겜발라가 이제 완전히 살아난 것일까? 독일의 유명 튜너 겜발라(Gemballa)가 포르쉐 911 터보 기반의 튜닝 카 두 대를 대동하고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다.



 오랜만에 겜발라가 선보이는 튜닝카는 다름아닌 ‘Avalanche’다. 포르쉐의 991.2세대 터보 모델로 개발된 모델이며, 엄연히 3세대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기존에 911 터보가 최고출력으로 540마력, 최대토크로 67.3kg-m(660Nm)를 발휘했다면, 올-뉴 3세대 ‘Avalanche’는 820마력(ps), 그리고 96.9kg-m(950Nm) 이상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겜발라는 자금난을 겪고 있던 와중에 창업자인 우베 겜발라(Uwe Gemballa)가 남아프리카에서 실종돼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한 2010년에 공장 문을 닫았었다. 하지만 이후 안드레아스 슈바르츠(Andreas Schwarz) CEO와 투자가 슈테픈 코바흐(Steffen Korbach)가 겜발라의 상표권 등을 매입해 지금의 ‘GEMBALLA GmbH’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Avalanche’의 사진 두 장을 보면, 반갑게도 ‘Avalanche’의 이름만 계속해서 쓰는 게 아니라 과거 겜발라의 스타일을 일부분 유지하고 있다.


 겜발라는 또, 2017 제네바 모터쇼에 마찬가지로 포르쉐 911 터보 차량을 토대로 만든 ‘GTR 780 EVO-R’ 튜닝 카도 출품하는데, 이번에 ‘GTR 780 EVO-R’의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겜발라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