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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르노, 2017년 신차 ‘R.S.17’ 공개


 현지시간으로 21일, 르노 스포츠 F1 팀이 자신들의 2017년 새 레이스 카를 공개했다.



 윌리암스, 자우바에 이어 세 번째로 르노가 공개한 2017년 신차의 이름은 ‘R.S.17’이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칭 행사를 통해 가장 성대한 스케일로 공개됐다.


 르노는 올해도 노란색과 검정색을 이용해 리버리를 꾸몄다. 지난해처럼 메인 컬러는 노란색이지만, 올해 새롭게 엔진 커버와 사이드 포드는 검정색으로 칠했다.


 사이드 포드에는 ‘RENAULT’가.. 그 위쪽 엔진 커버에는 또 인피니티의 로고와 이름이 같이 새겨졌다. 리어 윙과 프론트 윙 엔드 플레이트에는 새 연료 및 윤활유 파트너인 캐스트롤의 엠블럼이 새롭게 자리하고 있다.





 자우바의 신차처럼 ‘R.S.17’도 날렵하게 경사진 리어 윙에 닿을 듯이 긴 지느러미를 엔진 커버 뒤에 달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신차들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에어로 디자인을 보여주는 ‘R.S.17’은 또, 프론트 윙과 노우즈가 연결되는 필러 부분과 사이드 포드 입구 쪽에 세로로 선 에어 컨디셔너, 조종석 뒤에 우뚝 선 에어박스의 형태가 매우 흥미롭다.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사이드 포드 입구 바로 밑에는 스플리터 역할을 겸하는 두툼한 주름이 잡혀있다.


 지난해 뒤늦게 로터스 F1 팀 인수가 결정돼 어수선하게 경기에 임했던 르노는 올해 약진이 기대되는 팀 중 하나다. 기본 개념에서부터 완전히 바뀐 새로운 파워 유닛이 탑재되는 르노의 신차는 지난해까지 포스인디아에서 뛰었던 니코 훌켄버그, 그리고 졸리언 파머가 몬다.


사진=르노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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