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페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가 19세 아들의 올해 월드 챔피언쉽 우승 가능성을 일축했다.
F1의 기술 규정이 대폭 변경되는 올해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 4연패를 위협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해 이미 메르세데스를 크게 긴장시켰던 맥스 페르스타펜의 타이틀 레이스 참가 가능성도 함께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전 F1 드라이버인 그의 아버지 요스는 19세 네덜란드인 아들이 타이틀 레이스에 참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직 1년은 족히 이릅니다.”
레드불은 새 공기역학 규정이 시행되는 올해 에이드리안 뉴이가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자신하는 한편, 엔진 공급자인 르노도 메르세데스 엔진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믿는다.
요스 페르스타펜도 2017년이 전 4회 챔피언 팀에게 좋은 시즌이 될 거라는데는 동의한다. “지난해 맥스는 스페인에서 우승했습니다. 올해는 그가 더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하길 바랍니다.” 네덜란드 매체 ‘지고 스포트 토탈(Ziggo Sport Totaal)’에 요스는 말했다.
“서너 레이스에서 우승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드불은 새 규정에 항상 강했고, 제가 가진 정보로도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