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주도 남지 않은 2017 시즌 동계 테스트에 어쩌면 파스칼 베어라인이 불참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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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팀 자우바에 관한 소식에 매우 정통한 스위스 매체 ‘블릭(Blick)’이 이같이 전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매너에서 자우바로 이적했던 22세 독일인은 지난 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레이스 오브 챔피언쉽 이벤트에 출전해 지붕과 필러가 없는 차를 몰다가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당시에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었지만, ‘블릭’에 따르면 실제로는 가벼운 목 부상에서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인 안토니오 지오비나지(Antonio Giovinazzi)가 자우바에서 시트를 맞췄다.” 스위스 매체는 이렇게 전했다. “베어라인이 아직 닥터에게서 출전 허가를 받지 못해 페라리 리저브 드라이버인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테스트에 참가하게 될 수도 있다.”
‘블릭’은 지금 지오비나지가 시트를 맞추는 건 시즌 후반에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지난해 GP2 챔피언쉽에서 2위를 거뒀던 그는 올해 금요일 프랙티스 세션에서 자우바의 차량을 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