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이 이미 1,000마력을 상회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르노 매니징 디렉터 시릴 아비테보울은 F1에 아직 그런 ‘파워 유닛’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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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가장 강력한 파워 유닛이 900마력과 950마력 사이입니다.” 시릴 아비테보울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팀들이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고 믿는 건 조금 지나친 낙관입니다. 메르세데스조차 그것을 달성하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규정에서 틀림없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닙니다.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이번 주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올해 르노의 첫 엔진 업그레이드가 투입되었을 때 페라리에 대등하면서 메르세데스에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에 이르러야한다고 말했다.
“저희는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에 저희가 메르세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비테보울은 말했다. “하지만 레드불이 좋은 섀시를 만든다면, 그들과 싸울 수 있는 정도로 다가선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럴 거라고 확신합니다.”
일부에서는 올해 르노와 레드불의 연료 파트너가 서로 달라 두 팀의 엔진 성능에도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워 유닛은 우리의 파트너 BP와 캐스트롤과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레드불과 토로 로소를 위해 엑슨모빌의 연료와 오일에도 확실히 작동하도록 개발했습니다. 엔진은 세 팀에 모두 동일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