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가 풀-사이즈 SUV ‘듀랑고’를 동급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SUV로 만들었다.
|
|
닷지 듀랑고에 ‘SRT’ 배지가 붙었다. 그 자격을 얻기 위해 보닛 아래에 6,417cc 배기량의 V8 HEMI 엔진을 넣었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속된 이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에서 3열 시트 SUV가 내는 최고출력은 481ps(475hp), 최대토크는 65kg-m(637Nm)다. 런치 컨트롤 기능 또한 가진 ‘듀랑고 SRT’는 0-97km/h 가속을 단 4.4초 만에 해낸다.
참고로 포르쉐 카이엔 터보의 0-97km/h 가속은 4.2초다.
차저 SRT와 챌린저 SRT의 그것처럼 중간에는 흡기구가, 그 좌우에는 열 배출구가 뚫린 SRT 보닛과 흡기 영역이 확대된 고성능 범퍼, LED 안개등으로 ‘듀랑고 SRT’는 강렬한 인상의 마스크를 가졌다.
새로운 트윈 배기 시스템은 머슬카의 사운드를 내며, 앞바퀴에는 6피스톤, 뒷바퀴에는 4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달아 우수한 제동 성능을 확보했다. 어댑티브 댐퍼와 앞뒤로 각각 3%, 16% 단단한 스프링, 그리고 20인치 휠 등으로 핸들링 성능도 강화했다.
Street, Track, Sport, Snow, Tow, Eco, Valet 7가지 모드 선택에 따라서 토크 전달력과 변속 시간 등이 달라지는데, 그 중 Track 모드에 진입하면 AWD 시스템이 뒷바퀴에 70%의 토크를 보내고 160밀리세컨즈로 기어 변속이 빨라진다.
닷지는 ‘듀랑고 SRT’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프로페셔널 드라이버로부터 드라이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사진=닷지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