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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페라리 F12 후속 모델, 자연흡기 유지한다.


 현재 페라리가 ‘F12 베를리네타’의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 F12 베를리네타에는 6.3 V12 엔진이 탑재되었지만 후속 모델에는 6.5리터 배기량의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으로 800마력을 발휘한다. 이전보다 70마력이 상승한 것이며, ‘F12tdf’와 비교했을 때에는 30마력이 강력한 것이다.


 2015년에 페라리는 프론트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 개발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사실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터보차저는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없이 순수하게 자연흡기를 고수하는 것 같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는 페라리가 소유한 피오라노 트랙에서 열린 프라이빗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하는 ‘FerrariChat’ 포럼 회원을 통해서 알려진 내용이다.


 그곳에서 페라리가 공개한 일부 차량 정보 가운데는 업시프트가 30%, 다운시프트가 40% 빨라진 리-튠 변속기와 새로운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 채용 정보 또한 포함되어있었다고 한다.


 피오라노 트랙에서 실물로 공개된 차량 디자인의 경우 전체 스타일이 훨씬 공격적이었고, 실내에는 8.8인치 크기의 새 보조석 디스플레이가 달려있었다고 한다.


 페라리의 새로운 FR V12 슈퍼카가 언제 어떤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페라리가 피오라노 트랙에서 공개한 두 대의 차량이 모두 완전하게 기능하는 모델이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볼 때, 어쩌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지도 모른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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