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젠보(Zenvo)가 최고속도가 자그마치 400km가 넘는 새로운 슈퍼스포츠 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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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보는 덴마크 국적의 슈퍼카 제조사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그들은 그것을 기념하는 ‘10th Anniversary’ 모델을 선보인다.
이 10주년 기념 모델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TS1’ 모델을 토대로 개발되며, 5.8 V8 트윈 슈퍼차저 미드 엔진을 사용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10주년 기념 모델에는 특별히 올 카본 바디와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 솔루션이 적용 된다.
젠보는 이 차의 최고출력이 1,165마력(ps) 이상이며, 최고속도는 무려 402km/h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새로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 받아, 후륜 구동인 이 미드쉽 슈퍼카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는 3초가 안 걸린다고.
위 사진 속 차량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트랙 카 ‘TSR’이다. 아마도 10주년 기념 모델은 이 ‘TSR’의 스트릿 리갈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사진=젠보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