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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관계자가 올 여름 스파크 EV의 생산이 종료된다고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Detroit News)’를 통해 밝혔다.
스파크 EV는 2013년에 출시된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차종이지만, 벌써 쉐보레 브랜드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 공백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생산이 시작된 ‘볼트 EV’가 채운다. 2015년 컨셉트 카가 공개되었을 때 GM은 시장에서 볼트 EV가 스파크 EV를 대체하는 모델이 된다는 점을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었다. 하지만 두 소형 해치백 전기차는 스타일 뿐 아니라 시장 등장과 철수 시기도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다.
우리나라 환경부로부터 스파크 EV보다 세 배 이상 긴 1회 충전 주행거리 383.17km를 인증을 받은 ‘쉐보레 볼트 EV’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도 출시된다.
한편, ‘디트로이트 뉴스’를 통해 GM 대변인이 밝힌 ‘스파크 EV’의 지금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약 7,400대다. /사진=Moto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