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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리카르도 “베텔의 최대 적은 자기자신”

사진/레드불



 다니엘 리카르도는 과거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이 2016년에 고전했던 건 그의 F1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불러일으킨 ‘좌절감’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레드불에서 4년 연속으로 타이틀을 획득했던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로 이적하기 직전인 2014년에 두 사람은 함께 레드불에서 달렸었다. 그런 리카르도가 옆에서 지켜본 독일인 4회 챔피언은 남들과 다른 “무척 독특”한 존재다.


 “그의 삶의 대부분이 F1과 월드 챔피언이 되는 것으로 가득 차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27세 호주인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에 이같이 말했다. “그것은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삶의 진정한 목표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좌절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측면에서 그는 가끔 스스로가 최대의 적이 됩니다. 진정되면, 그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