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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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는 무려 15년 동안 F1 트랙을 달리면서 여러 많은 강력한 상대들을 만나왔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미하엘 슈마허와 레이스했던 때를 그는 매우 특별하게 생각한다.
“미하엘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알론소는 독일인 7회 챔피언이 자신이 레이스 트랙에서 만난 지금까지 가장 강력하고 뛰어났던 드라이버라고 말했다. “저와 레이스했던 모든 드라이버들 중에서도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뛰어났습니다. 모두가 미하엘을 존경하고, 그는 우리에게 전설입니다.”
“그와 레이스하고 월드 챔피언쉽을 다투는 기회가 주어진 건 제게 영광이었습니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터프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희가 타이틀을 두고 다퉜던 2006 시즌이 지금도 잘 기억납니다. 브릿지스톤 타이어에 유리할 때 그는 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미쉐린이 우위에 있을 때조차 그는 몹시 강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