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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자우바, 베어라인 기용에 메르세데스와 합의했다.

사진/매너



 자우바가 2017년에 파스칼 베어라인을 레이스 드라이버로 기용하기로 메르세데스와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발테리 보타스의 메르세데스 이적 소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현재 이 소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베어라인이 자우바와 계약한다는 소식이 현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가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 다음으로 강력한 월드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의 후임 드라이버 후보였기 때문이다.


 처음엔 보타스보다 메르세데스 주니어 베어라인이 더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베어라인이 중위권 팀에서 한 두 해 더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미디어에 밝힌 뒤로 둘의 위치가 역전됐다.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페라리 엔진 고객 팀인 자우바와 메르세데스가 파스칼 베어라인을 2017년에 마커스 에릭슨의 팀 동료로 기용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한다.


 그들이 앞으로 남은 계약 사인 절차를 마치고 계약 사실을 공표하는데, 발테리 보타스의 메르세데스 이적 발표 또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