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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 람보르기니 최초의 하이브리브와 터보 차 된다.

사진/람보르기니



 ‘LM002’ 이후 람보르기니의 첫 SUV 모델인 ‘우루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고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의 연구개발 보스가 시인했다.


 람보르기니는 2014년 파리 모터쇼에서 5.2 V10 자연흡기 엔진에 3기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구조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 컨셉트 카 ‘아스테리온’을 선보였었다. 그것은 곧 람보르기니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한다는 신호로 읽혔다. 바로 며칠 전에 공개된 ‘아벤타도르 S’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의 정체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을 때 그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으나, 결과적으로 그것은 뜬소문에 불과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Autocar)’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람보르기니에서 최초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되는 차종은 아벤타도르가 아니라 ‘우루스’다. 람보르기니 연구개발 보스 마우리치오 레지아니(Maurizio Reggiani)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우루스’에 탑재된다고 영국 매체를 통해 밝혔다.


 그것과 함께 ‘우루스’에는 람보르기니에서 처음으로 터보 엔진도 탑재된다.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바로 그것으로 우라칸과 아벤타도르 두 미드쉽 슈퍼카에는 계속해서 V10과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지만, 높은 토크를 요구하는 SUV 모델인 ‘우루스’에는 그러한 특성에 맞게 터보 엔진이 사용된다고 마우리치오 레지아니는 밝혔다.


 디젤 엔진 탑재 계획은 없다. 이 부분은 지난 8월 말에 람보르기니 신임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우루스’의 출시 년도로 지목되는 것은 2018년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과 터보 모델이 같은 해 같은 시기에 함께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