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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등 4개 국가 수도에서 2025년부터 경유차 운행 금지된다.

사진/위키피디아



 세계 네 개 국가의 수도에서 2025년부터 경유차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세계 주요 국가의 80명 이상의 시장들이 2년에 한번씩 모여 기후 변화에 관해 논의하는 C40 정상회담에서 프랑스의 파리, 그리스의 아테네, 스페인의 마드리드, 그리고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는 2025년부터 도심내 모든 경유차의 운행을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동시에 대체 에너지 차를 구매하고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늘려, 수소차와 하이브리드 차 이용을 장려할 계획임을 밝혔다.

 

 파리, 아테네, 마드리드, 멕시코 시티는 세계적으로 특히 대기 문제가 심각한 곳들이다. 이미 1997년 이전에 생산된 차량의 운행을 금지하고 있는 파리는 경유차 운행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이번 조치로 대기질 문제에 즉각적인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대체 에너지 차량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 확충과 가격 안정화 등이 요구됨에 따라 그 시행 시기에는 약간의 유예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