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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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페라리는 올해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훼손된 건축물과 시설 복원 기금을 마련하는데 동참하고자 이미 단종된 쿠페 버전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라페라리’를 한 대 더 제작해 경매에 출품할 계획임을 밝혔었다.
페라리에 따르면, 그 라스트 에디션 ‘라페라리’가 최근 경매에서 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2억원에 낙찰됐다.
‘라페라리’의 원래 가격은 18억원 정도였으며 총 499대가 제작되었었다. 즉, 붉은 바디에 가는 흰 띠가 장식되어있으며 노즈 부위에는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진 이 특별한 ‘라페라리’는 딱 500번째 모델이었다.
경매 주최측에 따르면 700만 달러라는 액수는 이전에 나온 ‘라페라리’의 이전 경매 기록보다 무려 180만 달러(약 21억원)가 높은 것이며, 지금까지 경매에서 나온 21세기 자동차 가운데서 가장 높은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