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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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의 오랜 꿈인 세 번째 타이틀 획득에 대한 열망을 재차 나타냈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마크 웨버가 최근 세계 내구 선수권에서 레이싱 커리어 은퇴 경기를 치렀는데, 이 경기가 열리기 전에 패독에서는 마크 웨버를 위한 헌정 영상이 흘러나왔다. 거기에 출연한 많은 F1 드라이버들 가운데 한 명이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머지않은 미래에 WEC에 출전할 뜻이 있음을 그 영상을 통해 내비췄고, 그것은 곧바로 포르쉐와의 WEC 계약 소문을 불러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서 알론소는 “너의 모험에 함께 하는 날”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한 기자는 그 말이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인 것처럼 들렸다고 2회 챔피언을 추궁했다.
“글쎄요, 어느 쪽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메시지를 통해서 한 말은 제게 전혀 새로운 게 아닙니다. 이번에 갑자기 유명해졌지만요.”
“저는 내년에 이 팀에서 F1에 100% 헌신합니다. 그리고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장래에 생각하기에 틀림없이 매우 매력적이며 제게 매우 끌리는 도전입니다.” “하지만 그 장래가 2년 후가 될지, 5년 후가 될지, 아니면 11년 뒤가 될지 저도 모릅니다. 아직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제가 원하고 또 이룰려는 것은 F1에서 세 번째로 월드 챔피언쉽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뒤에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