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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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굴림의 우라칸, ‘우라칸 LP 580-2’의 오픈 톱 모델이 이번 주 2016 LA 오토쇼에서 초연된다.
내년 초에 정식 출시되는 ‘우라칸 LP 580-2 스파이더’는 네바퀴굴림 모델인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처럼 메탈이 아닌 패브릭 소재의 리트랙터블 루프로 실내 공간을 덮는다. 나머지 것들은 ‘LP 580-2 쿠페’와 판박이다.
‘LP 580-2 쿠페’처럼 이 뒷바퀴굴림의 스파이더 모델은 5.2리터 배기량의 V10 자연흡기 엔진에서 최고출력 580ps(572hp), 최대토크 55.1kg-m(540Nm)를 발휘한다. 그 중 75%의 토크를 1,000rpm에서 터뜨려, 0-100km/h “제로백” 순간가속을 3.6초에 주파한다.
‘LP 580-2 스파이더’의 건조중량은 1,509kg으로 쿠페에 비해 120kg이 무겁다. 이로 인해 순간가속이 0.2초가 하락했다. 하지만 ‘LP 610-4 스파이더’에 비해서는 여전히 33kg이 가벼운 ‘LP 580-2 스파이더’는 최고속도 319km/h를 자랑한다.
‘LP 580-2 스파이더’ 역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한다.
애석하게도 전자동 리트랙터블 루프가 열리고 닫히는 속도는 이 차의 직진 가속력만큼 빠르지 않은데, 이 작업에는 통상 17초가 걸리며 최대 50km/h의 속도로 차량이 주행 중일 때에도 작동된다.
이번에 차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쿠페 모델은 국내에서 2억 9,900만원에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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