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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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내년 하반기 북미시장에 지상고를 높이고 차체를 몰딩으로 감싼 소프트-로더 스파크, ‘스파크 액티브(Spark ACTIV)’를 출시한다.
올해 인도 델리에서 열렸던 오토쇼를 통해서 소프트-로더 버전의 스파크 컨셉트 카를 공개한 바 있는 쉐보레가 이번 주 개막하는 LA 오토쇼를 통해서는 그 양산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내년 북미시장에 출시되는 ‘스파크 액티브’는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마음 놓고 오갈 수 있도록 휠 아치와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범퍼 하단부에 검은 플라스틱 몰딩을 두르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로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겉면을 감쌌다.
지붕에는 레일이 설치되었고, 새 그릴 디자인, 새 15인치 휠 디자인과 더불어 헤드라이트 아래에는 둥글고 꽤 큼지막한 안개등이 추가되었다.
‘스파크 액티브’는 서스펜션 개량을 통해 10mm 키가 커졌으며 그만큼 지상고가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륜 구동인 ‘스파크 액티브’는 엔진도 1.4 “에코벡(Ecotec)” 가솔린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 변속기는 수동과 CVT 자동변속기가 준비되어있으며, 수동 모델 기준으로 1만 6,945달러(약 2,000만원)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