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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포스인디아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오콘과 ‘다년 계약’

사진/포스인디아



 포스인디아가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


 니코 훌켄버그가 르노 이적을 결정하고 세르지오 페레즈는 팀 잔류를 선택하면서 포스인디아에는 하나의 시트가 비어있었다. 그러던 10일, 사하라 포스인디아 F1 팀은 에스테반 오콘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페레즈와 오콘이 2017년 팀의 레이스 드라이버로 활약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스테반 오콘은 아직 F1에서 그리 친숙한 이름이 아니다. 20세 프랑스인인 그는 2015년 GP3 챔피언으로 매너 팀을 통해 올해 F1에 데뷔했으며, 벨기에 GP부터 리오 하리안토를 대신해 그랑프리에 출전해왔다.


 매너의 또 다른 드라이버 파스칼 베어라인과 마찬가지로 오콘 역시 메르세데스의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에 소속되어있으며, 흥미롭게도 오콘이 현재 뛰고 있는 매너, 그리고 내년에 이적하게 된 포스인디아 두 팀 모두 메르세데스의 엔진 고객들이다.


 오콘은 이미 지난해 레드불 링에서 실시된 인시즌 테스트와 올해 실시된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포스인디아 머신을 몬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