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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세팡, F1 버리고 “인기 있는” 모토GP에 집중하나

사진/메르세데스



 말레이시아가 FOM과 맺은 현재의 계약이 종료되는 2018년 이후에 F1을 떠날지도 모른다.


 최근 말레이시아 스포츠 장관 하이리 자말루딘(Khairy Jamaluddin)이 “지출은 매우 크고, 돌아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F1 그랑프리 개최를 중단해야한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큰 파장이 일었다.


 “처음 F1을 개최했을 때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에서 처음이었기 때문에 매력이 있었습니다.” 자말루딘은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개최지가 있어서, 특별함이 없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모토GP 경기 때는 만석을 기록했지만 F1 경기 때는 좌석이 60% 밖에 차지 않았다고 한다. 자말루딘은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투-휠 그랑프리 레이싱 ‘모토GP’는 여전히 인기가 높아 세팡은 모토GP는 계속해서 개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GP의 미래가 이르면 이번 주에 결정될 수 있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서킷측 대변인은 지역 매체 ‘버나마(Bernama)’를 통해 그것을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트랙 보스 라즐란 라잘리(Razlan Razali)의 입에서도 말레이시아 GP의 미래에 관한 비관적인 말이 나왔다. “하나의 팀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는 F1이라는 상품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일부 있습니다.”


 라잘리는 또 ‘AFP’ 통신에는 이렇게 말했다. “만일 거기에 경제적 가치가 없다면, 무엇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계속해야하죠? 차라리 잠시 쉬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