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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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맥스 페르스타펜과 여러 차례 트랙에서 거친 만남을 가졌던 키미 라이코넨이 그를 두고 “잘하고 있다.”고 의외의 칭찬을 했다.
라이코넨은 올해 제동 구간에서 뒤늦게 선로를 바꾸는 페르스타펜의 무빙을 비판한 현역 챔피언 중에 한 명이다. 2007년 월드 챔피언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적이지만, 지독한 나이 논쟁을 뚫고서 올해 F1에 데뷔해 스페인 GP에서 F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그랑프리 우승을 거두고 가장 최근에 열린 경기 일본 GP까지 여섯 차례 시상대 입상을 달성한 페르스타펜의 레이싱 드라이버로써의 자질은 인정했다.
“제가 항상 말하듯이 두 가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족하는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한 사람. 그 차이는 누가 앞으로 나오는 가에 달려있습니다.”
“그에게 특별히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는 좋은 드라이버이고, 잘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지나친 경우가 있지만, 레이스에는 스튜어드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좋은지 아닌지를 판단할 겁니다.”
“이런 문제는 항상 길게 보면 균형이 잡힙니다. 1년에도 같은 드라이버와 여러 차례 싸울 수 있고, 다음 해에는 또 다른 드라이버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