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otorsport
|
페라리의 정상이 또 다시 교체된다는 소문이다.
그 소문의 근원지는 이탈리아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과 F1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의 관계에 균열이 있으며, 제임스 앨리슨 후임 테크니컬 보스로 얼마 전에 임명되었던 마티아 비노토(Mattia Binotto)가 아리바베네를 밀어내고 새롭게 팀 보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복수의 이탈리아 소식통은 주장했다.
여기에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는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가 전 ‘말보로 맨’ 아리바베네의 후임 페라리 팀 보스가 된다는 소문 또한 전했다.
최근 멕라렌은 WRC에서 3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획득한 폭스바겐 랠리 팀을 이끌었던 요스트 카피토를 데려와 CEO 자리에 앉혔는데, 그 이후 불리에가 현재 팀 내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져있다고 의심 받고 있다.
또, 멕라렌 회장 론 데니스와 공동 오너 만수르 오제(Mansour Ojjeh), 바레인 국부 펀드 간에 권력 다툼이 현재 영국 팀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도 들려, 에릭 불리에가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지 모른다는 소문이 나름 신빙성 있게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