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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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이 말레이시아 GP 종료 뒤 자신을 향한 동료 드라이버들과 미디어의 비판에 솔직히 “놀랐다.”고 말했다.
챔피언쉽 라이벌 팀 레드불의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스버그, 그리고 이탈리아 매체들은 세팡에서 발생한 턴1 사고에 대해 격한 반응을 쏟아냈었다.
“저는 ‘미친’ 듯이 차를 몰지 않았습니다.” 세팡 사고 뒤 페르스타펜이 자신을 향해 “미쳤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베텔은 일본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모험을 했고, 보상 받지 못했습니다. 니코에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레이스 뒤에 그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저를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고 말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이전에도 저는 스타트에서 여러 차례 공격을 했었고, 대부분이 잘 됐습니다.” “그것(세팡)은 그 중에 마지막으로 시도한 것이었고, 잘 되지 않았습니다. 큰 의미를 부여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평범한 사고였습니다.”
“어쩌다 지나치게 시도할 때가 있고,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결국 그 둘 사이에서 얼마나 올바른 균형을 찾는가의 문제입니다.”
베텔은 세팡 사고로 그리드 패널티를 내린 스튜어드의 결정은 가혹했다고 생각한다. “어리석은 짓을 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은 실수였고, 거기에 처벌은 매우 무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