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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알론소, 사인스에게 멕라렌을 추천

사진/토로 로소



 페르난도 알론소는 같은 스페인 국적의 신예 카를로스 사인스가 멕라렌 드라이버로 훌륭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당장 내년에 젠슨 버튼의 레이스 시트를 스토펠 반도른이 넘겨 받는다. 이런 가운데 페르난도 알론소는 현재의 계약이 종료되는 2017년 이후에도 멕라렌에 계속 머물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카를로스에게 이곳은 좋은 장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엘 문도 데프로티보(El Mundo Deportivo)’에 이렇게 말했다. “멕라렌-혼다는 성공이 보장된 조합입니다.”


 “카를로스가 자신의 재능에 걸맞은 위닝 카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이 아니더라도요.”

 

 소문처럼 르노가 자신에게 관심을 밝혀왔단 사실을 최근 시인한 사인스도 가까운 2018년에 우승 경쟁을 원한다. 하지만 그에게 당장은 다른 팀으로 이적할 의향이 없어 보인다.


 “제 커리어는 헬무트 마르코가 여기까지 이끌어주었습니다.” 사인스는 ‘모비스타(Movistar)’에 말했다. “사람들은 제 아버지가 제 매니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이 헬무트 마르코의 손을 거칩니다.” “제가 알기로는 헬무트가 자신의 ‘A’ 팀에 어떤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B’ 팀에 제가 있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