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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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16차전 경기 말레이시아 GP 최종 프리 프랙티스(이하 FP3) 세션에서 다시 한 번 루이스 해밀턴이 정상을 질주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FP3에서 기록한 개인 베스트 랩은 이번 주 전체에서 가장 빠른 1분 34초 434. 거기에 레드불의 19세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0.445초차 2위 랩을 베스트로 달렸다. 현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는 영국인 메르세데스 팀 동료에 0.619초가 느렸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은 아직 머신의 퍼포먼스를 완전히 끌어내지 못한 모습. 로스버그는 이번 주 들어 아직 1분 34초대 랩 조차 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 그를 이번 FP3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0.174초 앞섰다.
페라리에서 키미 라이코넨이 네 번째로 빨랐다. 로스버그에 단 0.097초 차이며, 세바스찬 베텔이 핀란드인 페라리 팀 동료에 0.02초 뒤 5위를 달렸다. 해밀턴과의 기록 차이는 0.736초.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세션 초반에 기록한 1분 35초 중반대 개인 베스트 랩을 6위에 올려놓았다.
그 뒤에서는 포스인디아와 윌리암스가 페이스를 경쟁했고, 앞선 두 프랙티스 세션에서 좋은 순위권을 달렸던 멕라렌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몬자 사양의 구형 엔진으로 전환하고 레이스 준비에 몰두하면서 FP3 순위는 맨 뒤 22위에 그쳤다.
알론소는 또, 금요일에 혼다의 새 업그레이드 엔진을 사용하고 받은 30그리드 강등 패널티에 더해, 터보차저와 MGU-H를 추가 교체하고 1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더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