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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프로드라이브 "F1 아닌 WRC 복귀에 집중"

사진_프로드라이브


 2010년 F1 참전을 노렸던 프로 드라이버가 2011년 13번째 그리드가 아닌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복귀를 노리고 있다.

 콜린 멕레이와 1995년에 WRC 타이틀을 획득했던 프로 드라이브는 작년에 F1 엔트리를 신청했지만 개막전 출전은 커녕 지금은 공장을 철수시켜버린 USF1과 HRT로 바뀐 캄포스, 버진 레이싱으로 바뀐 마너에게 밀려 엔트리를 획득하지 못했다.

 랠리를 비롯한 스포츠 카 레이스에 주력하고 있는 프로 드라이브의 데이비드 리차즈는 2011년 F1 참전을 노리고 있냐는 질문에 "지금 우리의 초점은 프로 드라이브의 2011년 월드 랠리 챔피언쉽 복귀에 맞춰져 있다"고 답했다.

 "예상대로 금년에 새로 참전한 팀들은 그리드에 올라서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재정적 기술적 곤란에 직면했습니다. 경쟁력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들의 노력은 높게사지만 이런 식의 전략은 프로 드라이브와 애스턴 마틴에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BAR과 베네통을 거느렸던 데이비드 리차즈는 다만, "챔피언쉽이 발전해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다"는 말로써 F1 참전 가능성의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