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uto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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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베이비 NSX”를 기획하고 있단 새로운 정황이 포착됐다.
혼다가 유럽지적재산권청(European Unio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에 ‘ZSX’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ZSX’는 최근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부활한 ‘NSX’와 맨 앞에 한글자만 다르다.
이 소식을 전한 호주 매체는 ‘ZSX’를 이르면 내년 1월에 공개할 계획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혼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그는 또, ‘ZSX’가 ‘시빅 타입-R’의 2.0 4기통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는데, 이것은 2015년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보도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당시 ‘오토익스프레스’는 혼다가 ‘NSX’와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 로드스터 ‘S660’ 사이에 들어가는 새로운 미드쉽 쿠페를, 포르쉐 카이맨 등과 경합하는 “베이비 NSX” 개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었다.
아직 혼다에서 ‘ZSX’의 존재를 인정하는 공식적인 코멘트는 없다. 하지만 그들이 ‘NSX’ 개발 기술력과 플랫폼을 앞으로 많은 곳에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