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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11차전 헝가리 GP FP3 - 로스버그 P1, 레드불이 0.002초차 추격

사진/Formula1.com



 시즌 11차전 경기 헝가리 GP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열린 3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3)에서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를 단 0.002초 차이로 바짝 옥좼다.


 이번 FP3에서 메르세데스는 1-2를 지키지 못했다.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FP2를 충돌 사고 탓에 거의 달리지 못했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을 제치고 세 번째로 빠른 베스트 랩 타임을 기록해,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사이를 두 레드불 드라이버가 갈라놓았다.


 FP2에서도 가장 빨랐던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는 이번에 1분 20초 261이라는 기록으로 다시 한 번 페이스 세터가 됐다. 그리고 거기에 페르스타펜이 0.002초, 리카르도가 0.465초, 그리고 해밀턴이 0.508초 차로 톱4를 달렸다. 페라리에서는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찬 베텔이 각각 0.598초, 0.924초 차로 5위와 6위를 달렸다.





 멕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 앞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상당 시간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에 집중을 쏟은 포스인디아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1분 21초 672 랩을 베스트로 기록해 9위, 르노에서 졸리언 파머가 10위에 안착했다.


 이번 FP3가 종료된 뒤, 레이스에서 턴4와 턴11 ‘트랙 리밋’을 세 차례 넘어가는 드라이버는 블랙/화이트 플래그를 받게 되며, 그 다음 네 번째로 넘어가는 경우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경고가 FIA로부터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