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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피트스톱에 단 1.92초. 윌리암스 ‘마의 장벽’ 넘었다.

사진/윌리암스



 지난 주말 유럽 GP에서 윌리암스가 단 1.92초 만에 피트스톱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윌리암스는 피트스톱에서 자주 실수를 범했었다. 그로 인해 금쪽같은 기회를 날려먹은 적도 종종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지난 겨울 동안 피트스톱 실수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는데, 올해 그 효과가 톡톡히 드러나고 있다.


 윌리암스는 현재까지 개최된 올해 8경기에서 모두 전체에서 가장 피트스톱이 빨랐다. 심지어 바쿠에서는 마의 벽이라 불리던 2초 대를 뛰어넘었다. 펠리페 마사의 머신에 달린 네 개의 바퀴를 교체하는데 단 1.92초 밖에 걸리지 않은 것이다.






 또한 바쿠에서 가장 빨랐던 피트스톱을 5위까지 집계한 결과, 그 중 셋이 윌리암스였으며 발테리 보타스의 타이어 교체에 전체에서 두 번째로 빠른 2.09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1.92초라는 믿기지 않는 기록은 2013년 US GP에서 레드불이 기록한 것과 공동으로 F1 역사상 가장 빠른 피트스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