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
2017년 F1에 도입되는 콕핏 보호 장치가 ‘헤일로’로 결정됐다.
메르세데스가 최초로 고안했으며 현재 FIA의 주도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헤일로’는 레드불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어로스크린’과 경쟁해왔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모나코에서 이루어진 미팅에서 테크니컬 보스들은 그 두 가지 솔루션 가운데 ‘헤일로’의 손을 들었다.
2017년에 F1 머신에 실제로 장착되는 장치는 올해 초 페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인 것보다 진화된 새 버전이 된다. 보도에 따르면 그 새 버전은 페라리가 사용한 검은 카본 파이버보다 세련된 티타늄으로 제작된다.
하지만 FIA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외부로 노출된 드라이버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여서, 2018년과 그 이후에라도 ‘에어로스크린’이 도입될 여지는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