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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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예선에서 발생한 유압 이슈가 레이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올해 현재까지 루이스 해밀턴은 여섯 차례 예선 경기를 치러, 그 가운데 세 차례나 차량 이슈로 타협을 강요 받았다.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폴 포지션을 획득한 이번 모나코 GP 예선에서는 유압 이슈에 습격 받아, 예선 2위를 한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를 포함한 다른 경쟁자들보다 적은 어택 기회에서 3위를 거두는 나름의 선전을 했다.
하지만 해밀턴에게 발생한 것과 유사한 이슈를 로스버그 역시 겪었었다. 둘의 차이는, 로스버그는 이슈가 발견됐을 때 차고에 있었고 해밀턴은 피트레인 끝에 있었다는 것이다.
“니코의 차에도 비슷한 이슈가 발생했었습니다.” 토토 울프는 말했다. “다행히 원인을 알아냈고, 거기에 대한 솔루션을 갖고 있습니다.” “레이스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것은 숏 랩을 달린 뒤 뜨거워진 차량을 차고에 넣었을 때, 연료 펌프가 영향을 받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레이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크비야트, 플로어 검사 통과 실패.. 하지만 패널티 없다.
모나코 GP 스튜어드가 플로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토로 로소 드라이버 다닐 크비야트에게 따로 징계를 내리지 않는 것을 결정했다.
FIA 담당관은 다닐 크비야트가 예선에서 몰았던 토로 로소 머신에 달린 플로어가 4,000 뉴턴의 하중을 가했을 때 수직으로 제한치 이상 굴절이 일어났으며, 따라서 기술 규정을 위반했다고 예선 뒤 밝혔었다. 그러나 그것이 트랙에서 머신이 입은 충격에 의한 결함이라는 토로 로소측 주장을 스튜어드는 받아들였다.
토로 로소는 충격에 의해 다운포스가 감소해, Q3 랩 타임이 Q2 랩 타임보다 느리게 나왔다는 증거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비에 기대를 거는 멕라렌
멕라렌은 당초 엔진 파워보다는 섀시와 에어로다이내믹이 힘을 발휘하는 이번 모나코 GP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적어도 현재까지의 결과는 참담하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예선 10위를, 젠슨 버튼은 13위를 하는데 그친 것이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두 드라이버가 이곳에 와서 머신의 밸런스에 만족을 느끼지 못한 사실을 인정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일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와 모나코가 만나면 완전히 예측불가능한 레이스가 돼, 무엇이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