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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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신형 아반떼가 호주시장에 출시됐다.
운전석이 우측에 위치한 호주 수출형 아반떼, ‘엘란트라‘에는 1.6 엔진 없이 오직 2.0 “누우” MPi 가솔린 만이 탑재된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152ps(150hp)와 19.6kg-m(192Nm)다. 국내에 시판 중인 2.0 모델의 엔진 출력과 토크는 각각 149ps와 18.3kg-m로 차이를 보이며, 또 피크토크는 국내 모델보다 500rpm 낮은 4,000rpm에서 나온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이 있다. 엔트리 모델 ’Active‘는 6단 수동변속기를 달고 2만 1,490호주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00만원에 판매된다.
이 엔트리 모델에는 6에어백, VSM, TCS, 크루즈 컨트롤, 힐-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안개등, 후방 카메라, 후방 센서, 운전석 높이 조절 기능, 그리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7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달린다. 애플 카플레이가 들어오면서 위성 네비게이션이 빠졌는데, 위성 네비게이션이 없는 점을 현지에서는 아쉬워하고 있다.
이번 신형 ‘엘란트라‘ 역시 호주에서 판매되는 다른 현대차들과 마찬가지로 현지 섀시 및 서스펜션 튜닝 팀에 의해, 호주의 특별한 도로 환경에 맞게 차량의 전반적인 주행성과 핸들링, 정숙성을 현지에서 실시된 테스트를 통해 보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