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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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아벤타도르 LP 750-4 수퍼벨로체’다.
람보르기니의 기함, ‘아벤타도르’에 탑재된 V12 자연흡기 미드 엔진은 ‘LP 750-4 SV’에서 50ps 더 강력한 최고출력 750ps를 발휘한다. 동시에 카본 파이버 소재로 본네트, 도어, 리어 윙, 시트를 제작하고 실내에서 바닥 카펫과 흡차음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거해 차량 무게는 50kg이 줄어들었다. 그 결과, 기존 2.25kg/ps에서 2.03kg/ps로 향상된 출력당 무게비를 가진 ‘아벤타도르 SV’는 0.1초 단축된 2.8초 제로백(0-100km/h 가속도)을 달린다.
화려한 에어로 바디는 170% 강력해진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저돌적인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날렵한 스커트, 그리고 단단하게 고정된 리어 윙 덕택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아벤타도르 SV’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포르쉐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 스파이더’에 불과 2초 밖에 차이나지 않는 랩 타임 6분 59초 73을 기록해, 최고속도로 350km/h를 넘기는 직진 가속에서 뿐 아니라 다각적으로 ‘Super Veloce(슈퍼 패스트)’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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