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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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최신 업그레이드 엔진을 다음 주말 모나코 GP에 투입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실시된 올해 첫 인-시즌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업그레이드 엔진을 트랙에 올렸던 르노는 좋은 피드백을 얻는데 성공했다. “테스트는 무척 긍정적이었고, 파워와 운전성에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르노의 엔진 테크니컬 디렉터 레미 타핀은 말했다.
“현재의 파워유닛은 호주에서부터 사용해온 것으로, 몇 가지 작은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동시에 저희는 시즌이 시작된 뒤부터 새로운 사양을 작업해왔습니다. 하지만 트랙에서 사용하기 전에 모든 부분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현재 유닛이 예정된 주기를 넘기는 캐나다에서 새로운 버전을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만약 모나코까지 남은 준비 절차들을 완료할 수 있으면, 그 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만큼 사용하려고 합니다.”
‘모터스포츠(Motorsport)’에 따르면, 예정보다 이른 투입으로 모나코 GP에서 새 업그레이드 엔진은 르노 워크스 팀과 레드불에 각각 한 기씩만 제한적으로 돌아간다. 현재로써는 양 팀에서 누가 새 엔진을 손에 넣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챔피언쉽 순위를 기준으로 할 경우 레드불에서는 다니엘 리카르도, 르노에서는 케빈 마그누센의 머신에 들어간다.
타핀은 최근 소문처럼 새 엔진이 랩 타임을 0.5초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