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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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에서 오펠의 준중형 해치백 ‘아스트라’에 최고출력 160ps의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현행 아스트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이다.
시퀸셜, 2스테이지 방식의 터보차징 기술이 채택된 1.6리터 배기량의 이 4기통 디젤 엔진 “BiTurbo CDTI”는 최고출력으로 160ps(158hp), 최대토크로는 35.7kg-m(350Nm)를 발휘한다. 통합 연비는 4.1~ 4.0L/100km 수준이며, CO2 배출량은 109~ 106g/km에 불과하다.
1,500rpm에서 터져나오는 피크토크 35.7kg-m로 정지상태에서 8.6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우수한 가속성능 또한 발휘한다. 차량의 최고속도는 220km/h다.
5도어 바디의 ‘아스트라 1.6 BiTurbo CDTI’ 판매가격은 기본 2만 7,310유로(약 3,600만원)로 책정됐다. 아스트라 스테이션 왜건 모델에 먼저 탑재된 이 엔진은 향후 쉐보레 트랙스와 캡티바에도 건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