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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수동변속기 개발 없을 것 - 포르쉐


사진/Edmunds



 포르쉐의 엔진 라인업 개발 책임 엔지니어인 토마스 브란들(Thomas Brandl)이 더 이상 911을 위한 새로운 수동변속기 개발이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에드먼즈(Edmunds)’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의 수요로는 911을 위한 새로운 수동변속기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투자 정당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밝혔다.


 현재 911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90%가 PDK 변속기를, 그리고 나머지 10% 정도만 수동변속기를 선택하고 있다. 이미 같은 이유로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의 후속 미드쉽 슈퍼카로 현재 시판 중인 ‘우라칸’에 수동변속기를 배제하고 있으며, 페라리에서는 ‘캘리포니아’가 공식적인 마지막 스틱 모델이다.


 최근 소식에서는 또, BMW가 차기 M5와 M6의 수동변속기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스 브란들은 현재의 수동변속기는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존재하는 이상은 계속해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먼즈’는 현재 시판 중인 ‘911’의 엔진이 마지막으로 사용되는 다음 세대 이후에 수동변속기가 911 라인업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