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새 예선 시스템은 “쓰레기”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F1의 새로운 예선 시스템을 “쓰레기”라고 표현헀다.


 “(예선을) 봤습니다.” TV를 통해 개막전 호주 GP 예선을 지켜봤던 버니 에클레스톤은 예선이 종료된 직후 『오토스포트(Autosport)』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비록 첫날이지만, 저는 이게 싫다고 말해야겠습니다. 완전 쓰레기였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빠른 자들이 도로를 벗어나거나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원래 원했던 믹스된 그리드를 얻을 수 없습니다.”


 에클레스톤은 2주 뒤 바레인에서 열리는 시즌 2차전 경기까지 예선 포맷을 수정할 수 있다는 확신을 나타냈다. 한편으로 그는, 단순하게 다시 작년 포맷으로 되돌리는 것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만약 예전 시스템으로 돌아가면, 메르세데스가 그냥 계속해서 첫 번째와 두 번째를 하게 됩니다.”


 “저는 그리드가 어떻게 결정나고, 레이스가 어떻게 끝날지 예측할 수 있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토요일에 F1에서 처음 시행된 새 예선 포맷을 변경하는 대화가 이미 진행 중이며, Q3만 작년 방식으로 되돌리고 Q1과 Q2는 계속해서 새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법도 논의되고 있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