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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엄격한 프라이버시 보호, “슈마허도 원했을 것” - 매니저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에 관한 정보는 앞으로도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슈마허의 매니저가 밝혔다.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 사고를 당한지 2년이 넘은 지금, 전설적인 F1 7회 챔피언의 현재 상태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실은 전무하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이 무성한 가운데, 슈마허의 여성 매니저 자비네 킴(Sabine Kehm)은 가족들의 침묵할 권리를 변호했다.


 “현 시점에서는 다른 대안이 눈에 띄질 않습니다.”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을 통해 그녀는 만약 슈마허에 관한 일말의 정보라도 일단 공개되게 되면, 더 많은 정보 공개를 요구 받는 포문이 열리게 돼버린다고 말했다.


 “각 단어가 촉매제가 돼, 추가적인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질 겁니다. 그때부턴 끝이 없습니다.”


 자비네 킴은 또, “미하엘의 사생활은 사고 전에도 존중됐었다”며, 슈마허 본인도 프라이버시가 존중되길 원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