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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세계 최장 750km 항속거리 수소차 - 2017 Honda Clarity Fuel Cell





 재충전까지 한번에 무려 750km를 운행할 수 있는 수소 연료 전지차가 일본에서 출시됐다. ‘혼다 클리어티 FCV’가 이번 주 10일 자국 일본시장에 출시됐다.


 독자적인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 패키징 기술로, 압도적 수준의 제로-이미션 항속거리를 달성함과 동시에 실용성에 피해를 최소화해 5인승 세단 수준의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 탓에 비록 차체 외관에는 MPV의 느낌도 있지만, ‘클리어티 FCV’는 세계 최초의 5인승 세단 타입 수소 연료 전지차다.


치수: (L)4,915x(W)1,875x(H)1,480mm

중량: 1,890kg

탱크용량: 141리터(앞 24리터, 뒤 117리터)

최고출력: 177ps(130kW)/4,501~ 9,028rpm(Max: 13,000rpm)

최대토크: 30.6kg-m(300Nm)/0~ 3,500rpm


 약 750km라는 항속거리는 도요타의 수소 연료전지차 ‘미라이’와 비교해 100km 가량 우수한 것이며, 혼다에 따르면 모든 제로-이미션 차량을 통틀어서도 가장 우수한 것이다. 수소 탱크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3분 남짓. 차량 내부에 저장된 에너지를 ‘Power Exporter 9000’이라는 외부전원공급 장치를 이용해 일본의 평균적인 가정에 약 7일 간 쓸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다.


 ‘클리어티 FCV’의 일본시장 출시 가격은 766만 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8,100만원이다. 혼다는 출시 첫해에 자치 단체와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리스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첫해 목표 판매대수는 200대이며, 올해 하반기에 유럽과 북미시장에도 출시된다.


photo.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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