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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베텔의 챔피언쉽 우승을 전망하는 에릭슨





 8일 간 진행된 프리시즌 합동 테스트를 지켜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메르세데스는 아직 진짜 페이스를 감추고 있고 페라리는 작년보다 페이스가 상승한 것 같다고 느낀 것 같다.


 “아직 작업들이 많이 남아있어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기본기는 아주 좋습니다.” 베텔은 말했다. “저는 저희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가 원하는 건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는 것입니다.”


 과연 바르셀로나에서 다른 이들도 그렇게 느꼈을까?


 “2015년과 비슷할 겁니다.” 『존탁스블릭(Sonntagsblick)』에 자우바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는 자신이 생각하는 2016 시즌 전망을 말했다. “타이틀은 해밀턴에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베텔이 로스버그를 앞설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스르의 자우바 팀 동료 마커스 에릭슨은 “나는 해밀턴과 로스버그 이전에 베텔에게 걸겠다.”고 말했다. 그가 베텔의 손을 든 이유는 테스트에서 페라리가 나타낸 강력한 페이스 때문으로 보인다.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는 8일간의 테스트를 통틀어 가장 빨랐던 키미 라이코넨의 베스트 타임은 무척 좋은 것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들은 무척 빨라보입니다.” F1의 젊은 핀란드인은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에 말했다. “그들을 꺾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 아직은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강력해보입니다.”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