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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작년과 똑같은 차 아니다. - 마사





 윌리암스가 2016년 머신 개발에 지나치게 보수적인 접근방식을 택한 게 아니냐는 비판 보도에 펠리페 마사가 반박했다.


 ‘FW38’이 처음 공개되자, 브라질의 유명 매체는 실망감을 표현했다. 올해 메르세데스 타도를 목표로 과감한 시도들을 한 페라리의 신차에 비해, 윌리암스의 신차는 2015년형과 외형적으로 거의 차이점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윌리암스의 베테랑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해당 기사를 써낸 모국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Globo Esporte)』에 곧바로 반박했다. “구체적인 기술 개요를 밝힐 순 없지만,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이번 주 화요일 바르셀로나에서 타임시트에 7번째로 빠른 랩 타임을 찍은 발테리 보타스도 팀 동료 마사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저희는 2015년에 드러난 약점들을 보완했고,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보타스는, 올해도 페라리 이적설로 한바탕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비록 그는 현시점에서는 윌리암스가 어느 정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이 올해 자신의 목표임을 밝혔다. “물론 그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건 알고 있지만요.”


photo. 윌리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