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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3회 챔피언이 된 루이스 해밀턴이 2012년 멕라렌에서 이적을 고민하고 있을 때, 메르세데스에게 해밀턴과 계약하도록 자신이 권유했었다고 크리스찬 호너가 주장했다.
레드불 팀 보스는 영국 『F1 레이싱(F1 Racing)』 매거진에, 메르세데스와 함께 지난 두 시즌을 평정한 루이스 해밀턴이 처음에는 당시 챔피언쉽에서 맹위를 떨치던 레드불로 이적하길 간절히 원했었다고 주장했다.
“우리 팀에서 달리길 간절히 원했었습니다.” 호너는 말했다. “하지만 저희는 세바스찬이 있어서, 그를 받아줄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스버그를 데리고 있던 메르세데스가 대신에 해밀턴을 기용하도록 만들었다고 호너는 말했다.
“멕라렌이 2011년과 2012년에 무척 강력했기 때문에, 저는 해밀턴이 멕라렌보다 메르세데스에 있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멕라렌을 약화시키기 위해 니키 라우다가 그와 계약하도록 권유했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지금처럼 가공할만한 팀이 되리라곤 당시엔 예상 못했습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