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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75번째 모델 끝으로 ‘멕라렌 P1’ 생산 종료





 멕라렌이 현지시간으로 10일, 하이브리드 슈퍼카 ‘P1’의 생산이 종료되었음을 선포했다. 페라리의 라페라리, 포르쉐의 918 스파이더와 삼대 축을 이뤄온 ‘멕라렌 P1’은 예정대로 총 375대가 생산됐다.


 멕라렌은 2013년 여름에 처음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이미 375대 모든 차량이 출시해인 2013년에 완판됐다. 즉, 마지막 차량을 인도 받은 고객은 장장 2년을 기다려온 것이다.


 맨처음 생산된 차량에는 Ice Silver(아이스 실버) 컬러가 외장에 적용됐었는데, 마지막 차량에는 진주광택이 들어간 오렌지가 적용되었으며 내장은 멕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 MSO에 의해 부분적으로 맞춤 장식으로 처리됐다.


 ‘멕라렌 P1’의 공식 판매가격은 86만 6,000파운드(약 15억원). 그러나 멕라렌에 따르면, 4대 가운데 3대 꼴로 MSO의 커스터마이징을 거쳐서 100만 파운드(약 18억원) 이상에 판매됐다.


 아직 ‘P1’ 후속, 또는 대체 모델에 관해 멕라렌에서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 하지만 앞으로 부가티에서 등장할 ‘쉬론’이 그들에게 ‘Ultimate Series(얼티밋 시리즈)’ 두 번째 모델 개발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photo. 멕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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