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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2015 버전 ‘스파이 게이트’ 발발?





 화요일, 챔피언쉽 2연패 팀 메르세데스가 팀의 엔지니어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시인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메르세데스의 F1 엔진 시설에서 일하던 밴저민 호일(Benjamin Hoyle)이라는 이름의 엔지니어가 문서와 데이터를 페라리에 넘기려던 정황이 발각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약이 끝나는 12월 뒤에 페라리로 이적하는 것을 계획하고, 헝가리 GP 레이스 보고서와 엔진 데이터, 레이스 데이터 해독 코드를 저장해뒀다 발각됐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 지적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시인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2016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호일이 페라리는 물론 다른 어떤 팀으로도 이적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구하고 있다.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