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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2016년에 메르세데스가 라이벌들에게 제압 당한다고 보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는 최근 두 시즌 챔피언쉽을 지배했지만, 지난 겨울 약진에 성공한 페라리는 내년에는 독일 팀과 대등한 위치에서 싸운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제게는 아직 메르세데스와의 차이가 꽤 있어 보입니다.” 전 르노 팀 매니저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이탈리아 라디오 『라이(Rai)』에 이렇게 말했다. “아직은 그들이 제일 유력합니다.”
“그들에겐 또, 해밀턴이 있습니다. 그는 요즘 무척 강하고, 실수도 없어서 크게 믿음이 갑니다. 하지만 모든 건 첫 레이스를 해보기 전까지 모릅니다.”
브리아토레는 여전히 페르난도 알론소의 매니지먼트에 관여하고 있다. 알론소는 2014년 말, 무적의 메르세데스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획기적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페라리에서 멕라렌으로 이적했다.
“이런 결과를 예측하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브리아토레는 말했다. “시작이 힘들 거란 건 충분히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시즌이 이렇게 된 건 전혀 뜻밖입니다. 특히 혼다를 잘 알았으니까요.”
“내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의 중요한 진전이 있길 바라고, 그래서 그들이 어느 위치에서 경쟁자들과 비교되는지 볼 것입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