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키미 라이코넨과 계약을 연장한 결정이 실수였다는 일각의 비판에 반박했다.
올해 초 페라리는 36세 핀란드인을 26세 젊은 핀란드인으로 교체하려는 것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였다. 결과적으로 발테리 보타스는 윌리암스에 머무는 것을 결정했고, 페라리는 라이코넨과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러시아 GP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에 이어, 지난 브라질 GP 예선에서는 보타스가 라이코넨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자 과연 페라리의 결정이 옳았는가?라는 질문이 뒤따랐다.
“키미를 교체했다면 오히려 그게 실수였을 겁니다.” 아리바베네는 스페인 『모비스타(Movistar)』에 말했다.
돈독한 관계인 라이코넨과 베텔의 하모니가 페라리의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건 틀림없어 보인다. “그가 팀의 균형을 잡아주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그는 세바스찬에게 강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건 무척 중요한 문제입니다.”
“비록 키미에겐 불운한 순간들이 많았지만, 스스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