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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병행 엔진은 F1의 파멸 - 라우다





 F1의 3회 챔피언 니키 라우다의 주도적인 역할로 엔진 매뉴팩처러들과 FIA가 타협에 이르렀다고 독일 매체가 전했다.


 FIA는 화요일 파리에서 이루어진 F1 위원회 투표에서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안이 부결됐다는 언론 보도를 인정했다. “파워 유닛 공급에 관한 몇 가지 주요 사안을 해결해나가자는데 관계 당사자들이 동의했습니다.” FIA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FI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 네 곳의 엔진 매뉴팩처러는 내년 1월 15일에 2017 시즌이나 2018 시즌 도입을 전제로 한 제안서를 제출한다. 그 제안서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일모어, 메카크롬, AER이 이미 관심을 표명한 병행 엔진 규정을 “재평가”할 수 있다고 FIA는 밝혔다.

 

 “F1에 유익한 해법이며, 올바른 방향입니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다른 두 엔진으로 챔피언쉽이 치러지면, 포뮬러 원은 파멸해버렸을 겁니다.”


 라우다는 엔진 매뉴팩처러들이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1월 제안서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