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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내구 시리즈 복귀 2년 만에 컨스트럭터 타이틀에 이어 드라이버 타이틀까지 입수했다.
올해 WEC(세계 내구 선수권)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는 최종적으로 No.17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나눠 몬 세 명의 드라이버가 우승했다. F1을 떠나, 포르쉐의 세계 내구 선수권 도전을 함께 시작한 마크 웨버가 동료 드라이버 브랜든 하틀리, 티모 베른하르트와 함께 2015 시즌 챔피언이 됐다.
지난 상해 경기에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이미 획득했던 포르쉐는 이번에 열린 시즌 최종전 바레인 경기에서는 아우디와 드라이버 타이틀을 두고 경쟁했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 건 No.18 포르쉐. 그리고 No.7 아우디가 2위, No.17 포르쉐는 5위를 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No.17 포르쉐는 No.7 아우디에 5점의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를 내고 시즌 우승을 거뒀다.
No.17 포르쉐는 이번 시즌을 리타이어로 시작했으나, 이어진 스파와 르망 경기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하고, 다음 네 경기에서 잇따라 연승을 거뒀다. 이번 바레인에서는 기술적인 문제에 타격을 받아 5위를 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