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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뉴 신형 ‘투싼’의 인기로 10월 북미시장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10월에 현대차는 북미에서 총 6만 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0%나 증가했다. 여기엔 신형 ‘투싼’의 활약이 컸다. 지난해 3,592대에서 무려 103%가 증가한 7,298대가 10월 한 달 동안 판매됐다.
외신은 1.6리터 터보 엔진,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가 포함된 다양성 있는 파워트레인, 그리고 경쟁 크로스오버들에 비해 뛰어난 스타일을 신형 ‘투싼’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한다.
투싼의 상위 SUV인 ‘싼타페’는 10월 한 달 간 1만 1,060대가 판매돼, 현대차 북미 라인업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 카로 나타났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베스트-셀링’ 카는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로, 연식을 고려하면 특히 엘란트라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10월 4만 4,940대에서 올해 5만 44대로 12%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차에서 가장 활약하고 있는 건 ‘옵티마(K5)’로, 한 달 동안 1만 4,381대가 판매됐으며 ‘쏘울’이 두 번째로 많은 1만 2,246대가 판매됐다.
photo.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