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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소치서 알론소만 토큰 업그레이드된 엔진 쓴다.





 혼다가 이번 주 러시아에 새로운 사양의 엔진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혼다가 남은 마지막 4개의 ‘토큰’을 모두 사용해 만든 엔진을 이번 주 열리는 러시아 GP에 투입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페르난도 알론소의 머신에만 이 엔진이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리드 강등 패널티도 불가피해보인다.


 엔진 관련 뉴스는 메르세데스에서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컨스트럭터 타이틀 획득을 노리는 메르세데스가 윌리암스, 포스인디아, 로터스에 새로운 사양의 엔진을 공급한다고. 그러나 워크스 팀이 현재 사용 중인 것과는 다른 사양이라고 한다.


 독일 매체는 “(메르세데스의 오일 파트너)페트로나스가 이 엔진에 맞는 특별한 연료를 제 시간에 충분히 만들 수 없었다.”고 숨은 사정을 설명했다.


 또, 자우바도 새 페라리 엔진으로 러시아 GP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몬트리올 사양으로, 워크스 팀이 몬자에서 처음 사용한 이른바 ‘슈퍼 엔진’은 아니다.


 당초, 레드불이 소치에서 업그레이드된 르노 엔진의 혜택을 볼 것이란 보도가 있었지만, 르노와의 관계 정리가 거진 확정된 현재 그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다음과 같은 크리스찬 호너(레드불 팀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 엔진이 언제 투입될지는 지금 조금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photo. 혼다